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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올 여름, 소리·색채·향기로 '나'를 치유해보세요"
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열풍 속에 '힐링 테라피'(심신 치유를 위해 받는 여러 요법)에 대한 관심이 높다. 힐링 테라피는 스트레스 완화, 우울감 해소, 불면증 해소 등 다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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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공지능과 가상현실, 인류의 미래] 가상현실과 뇌(腦)과학이 만났을 때
순간적 경이로움에서 숨쉬는 공기처럼 일상적 체험으로까지 진화… 휴머니즘의 완성에 기여할지, 암울한 포스트휴먼의 판도라 상자를 열지 ‘의문’ 구글의 가상현실(VR) 헤드셋인 카드보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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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말하지 않아도 통해요 너와 나 사이니까
동물들도 대화를 합니다. 사람의 언어와 다르지만 동물들만의 신호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사회를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죠.동물 행동을 잘 관찰해 보면 패턴과 의미를 찾을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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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딸기 사진만 보고 맛을 아는 이유는
화가 바실리 칸딘스키(1866~1944)의 1925년작 ‘노랑 빨강 파랑’. 칸딘스키는 색에서 소리를 듣는 공감각을 지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. [그림 흐름출판] 소리가 보이는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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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] 음악 듣고 소통하는 사람의 귀는 3억년 진화의 선물
우주에서 눈의 탄생만큼 극적인 사건도 없다. 137억 년 전 빅뱅(Big Bang)으로 우리 우주가 탄생했다. 46억 년 전 우주먼지가 뭉쳐서 지구가 생겼다. 8억 년에 걸쳐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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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] 생존 위한 귀가 음악 즐기는 귀 되기까지 3억 년 걸려
파충류의 방형뼈와 관절뼈의 주요 역할은 아래턱과 두개(頭蓋)를 엮어주는 것이다. 동시에 소리를 속귀로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한다. 포유류로 진화하면서 두개의 뼈들이 굳게 봉합돼 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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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미 흉내낸 초고감도 전자센서 개발…요절한 동료교수에 논문헌정
거미의 진동 감각기관은 발목 근처에 있다(a). 이를 슬릿 기관(Slit Organ)이라 부르는데 그 구조는 부드러운 패드를 딱딱한 박막(exoskeleton)이 덮고 있는 형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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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동으로 살 빼고 상처 치료도 가능하다?
침대를 떠나지 못할 정도의 고도비만이거나 팔·다리를 움직이지 못한 채 평생 누워있어야 하는 환자라면 운동은 언감생심이다. 이런 이들에게 최근 ‘진동요법’이 해답으로 떠오르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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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The New York Times] 손가락처럼 섬세한 감각 자랑 인공 피부 입은 로봇 등장한다
시험원이 인튜이티브서지칼사의 다빈치 수술로봇을 조작하고 있다. [사진 아키히코 나베시마] 로봇이 인간을 능가하는 사례는 이제 흔하다. 공장이나 창고에서 일하는 로봇은 인간보다 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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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명, 갑자기 찾아올 수 있는 ‘환경병’
이명은 증상은 단순하지만 당사자는 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. [조영회 기자]이명은 귀에만 국한된 질환이 아니다. 전신질환이며 소음공해 등의 해악으로 야기된 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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칠감 자극 좌뇌·우뇌 균형 회복 … “ADHD·틱, 굿 바이~”
변한의원의 밸런스브레인 자극 프로그램에 참여해 뇌 균형 치료를 받고있는 아이들의 모습. 강력한 모터를 단 듯 쉴 새 없이 뛰고 뒹군다. 책상에 앉은 지 5분도 되지 않아 엉덩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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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 ‘펜더’에서 기타 헌정 … 무대로 돌아온 록의 대부 신중현
우리는 거장을 두고도 알아보지 못한다. 다른 가수들이 번안곡을 부르던 1960~70년대에 ‘빗속의 여인’ ‘커피 한 잔’ ‘미인’ 등 히트 창작곡을 쏟아낸 신중현(72). 그는 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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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아 숨쉬는 동굴밖의 동굴, 영월동굴생태관
신기하고 다양한 동굴생물이 꿈틀꿈틀 살아 숨쉬는 영월 천연동굴의 거꾸로 세계를 체험합니다. 1. 즐거운 거꾸로 ● 영월동굴의 파수꾼, 구리 삼총사 바미(박쥐), 꼬디(꼽등이), 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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빛은 창조의 연금술사
하루는 피카소가 기차를 타고 옆자리의 신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. 그 신사는 피카소를 알아보고 현대예술이 실재를 왜곡하고 있다며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다. 그러자 피카소는 실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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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드러운 파괴력 지닌 개혁 검투사
5개월간 비워둔 국세청장에 백용호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내정됐다. 파격 인사의 파장과 여진은 청문회 때까지 계속될 전망이다. 물론 백 내정자의 국세청 입성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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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지럼증 환자 왜 늘어날까?
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노인이 크게 늘고 있다.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-두경부외과 어지럼증클리닉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, 최근 3년간(2006년부터 2008년까지) 병원을 찾은 전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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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IT World] 삼성·LG, 그냥 ‘터치’했을 뿐인데 … 세계 휴대전화시장 지각변동
휴대전화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. 모토로라의 부진을 틈타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기세를 올리는 상황이다. 한국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은 3세대(3G) 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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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학칼럼] MP3로부터 귀를 보호하자
이비인후과 의사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MP3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니는 젊은이다. 미래의 고객이니까. 웃자고 만든 말이지만, 반은 사실이다. 사람의 귀는 매우 넓은 가청영역을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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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틴틴경제] Q : 일손 달리는 조선업계, 왜 크루즈선까지 손 대나요
3800명을 태울 수 있는 미 국적 초대형 유람선 ''골든 프린세스''호. ''세계 최고 6성급 초호화 유람선 ''실버 섀도우호(2만8800t)''의 호화로운 내부 시설.A :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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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상 현실서 꿈꾸는 이중생활
감각의 종류에는 전자기파의 자극에 반응하는 시각, 소리진동에 반응하는 청각, 휘발성 물질에 반응하는 후각, 수용성 물질에 반응하는 미각, 압력에 반응하는 촉각, 온도에 반응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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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0세 청년을 꿈꾼다 기공법
경희대 한의대 조성훈 교수(가운데)와 제자들이 학교 교정에서 단전호흡을 하고 있다. 신동연 기자 회사원 최모(45)씨는 언제부터인가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곤란해 최근 병원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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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전화 · MP3 크게 듣는 건 '자해행위'
서울 강남구 김성근 이비인후과 원장(왼쪽)이 환자의 청력 검사결과를 모니터로 확인하고 있다. 신인섭 기자 귀는 인체의 감각기관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다. 태아는 귀가 채 만들어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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휴대전화·MP3 크게 듣는 건 자해행위
귀는 인체의 감각기관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다. 태아는 귀가 채 만들어지지 않은 임신 6주께 듣기 시작하며 신생아는 엄마의 몸에서 나올 때 소리가 나는쪽으로 고개를 돌린다. 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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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 중앙신인문학상] 소설 당선작
▶ 그림 = 박병춘 아내가 나간다. 어둠보다 검은 머리를 휘날리며, 마당의 병든 무화과나무를 지나, 녹슨 대문을 열고, 아내가 나간다. 아내는 모지락스럽게 대문을 철커덕 닫아걸고